독일 명품차 제조업체 BMW가 동력상실 등 우려를 안고 있는 연료펌프 결함에 따라 15만대의 자사 제품을 리콜한다.
BMW는 26일 2007-2010년식 차종의 배기가스 문제 등 관련 사항으로 미 환경보호청에 13만대를 리콜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이 회사의 2007-2010년식 335i 차종을 포함 2008-2010년식 135i와 535i 및 X6 x드라이브35i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2009-2010년식 Z4 로드스터 s드라이브35i 모델 등이다.
BMW는 이날 ABC뉴스에서 연료펌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자 곧바로 리콜에 들어갔는데 이들 차종은 이 회사의 직접 연료주입식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트윈 터보 직렬식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BMW는 이들 차량의 고압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동시간이 길어지고 엔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필요시 펌프를 교체하고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톰 플러신스키 대변인은 이미 1만5천~2만대 차량의 연료펌프를 바꿨다면서 4만대에 대해 추가로 펌프 교체작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BMW는 이와 함께 직렬식 6기통 엔진의 2008년식 X5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 모델 2만800대에 대해서도 저압 연료펌프 교체를 위해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엔진이 멈춰 서고 조향장치와 브레이크 가동에 필요한 동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이들 장치는 여전히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BMW는 이번 리콜관련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피해 등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2008년 운전자들로부터 시동에 보통이상으로 시간이 걸린다거나 엔진 가동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BMW의 2007년식 335i 세단 모델의 연료펌프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가 큰 문제없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낸 바 있다.
연합뉴스
BMW는 26일 2007-2010년식 차종의 배기가스 문제 등 관련 사항으로 미 환경보호청에 13만대를 리콜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이 회사의 2007-2010년식 335i 차종을 포함 2008-2010년식 135i와 535i 및 X6 x드라이브35i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2009-2010년식 Z4 로드스터 s드라이브35i 모델 등이다.
BMW는 이날 ABC뉴스에서 연료펌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자 곧바로 리콜에 들어갔는데 이들 차종은 이 회사의 직접 연료주입식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트윈 터보 직렬식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BMW는 이들 차량의 고압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동시간이 길어지고 엔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필요시 펌프를 교체하고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톰 플러신스키 대변인은 이미 1만5천~2만대 차량의 연료펌프를 바꿨다면서 4만대에 대해 추가로 펌프 교체작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BMW는 이와 함께 직렬식 6기통 엔진의 2008년식 X5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 모델 2만800대에 대해서도 저압 연료펌프 교체를 위해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엔진이 멈춰 서고 조향장치와 브레이크 가동에 필요한 동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이들 장치는 여전히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BMW는 이번 리콜관련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피해 등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2008년 운전자들로부터 시동에 보통이상으로 시간이 걸린다거나 엔진 가동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면서 BMW의 2007년식 335i 세단 모델의 연료펌프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가 큰 문제없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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