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

LG전자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

입력 2011-02-08 00:00
수정 2011-02-08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도 진출한다.

LG전자는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설치·공급 1위 업체인 ‘코인어매틱’과 상업용 세탁기 공급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미국시장 최대 거래선인 ‘코인맥’에 이어 캐나다 최대 거래선도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북미 상업용 세탁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연립주택, 학교 기숙사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동전이나 카드 지불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은 약 1억 달러 규모로, 드럼세탁기 시장의 15%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재 이 시장에는 스피드 퀸, 메이텍, 일렉트로룩스 등이 진출해 있다.

‘코인어매틱’은 캐나다에서 170만명을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올해 1분기부터 신규 및 교체 수요를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2-08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