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등기이사 된다

이부진, 호텔신라 등기이사 된다

입력 2011-02-25 00:00
수정 2011-02-25 0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1)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곧 등기이사에 선임된다.

 호텔신라는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새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은 이번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면 법적으로도 호텔신라의 수장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셈이다.

 등기이사는 이사회에 참여해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그에 대한 법적 지위와 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사장은 같이 진급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중에서도 처음으로 등기이사가 된다.

 이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서 입사해 잠시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에 몸담았다가 2001년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겨 2009년 전무로 승진했고,지난해 삼성그룹의 인사에서 두 단계 승진하며 그룹 사상 첫 여성 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4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