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계속 올라…80kg에 15만3천288원

쌀값 계속 올라…80kg에 15만3천288원

입력 2011-05-01 00:00
업데이트 2011-05-01 1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 2010년산 3만t, 2009년산 20만t 공매키로

산지 쌀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가격은 80kg 한 가마에 15만3천288원으로 10일 전에 비해 0.3%(520원)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은 작년 수확기(10~12월) 대비 11.6%, 전년동기 대비 14.1%, 평년보다는 3.1% 높은 수준이다.

예년과 달리 지난 2월 말 이후 산지 쌀값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월25일의 경우 열흘전에 비해 1.1% 가격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3월5일 1.2%, 3월15일 1.5%, 3월25일 0.9%, 4월5일 1.2%, 4월15일 0.3%에 이어 4월25일에도 0.3%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오는 6일 정부 보유미 가운데 2010년산 3만t과 2009년산 20만t을 공매를 통해 방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쌀 소비자 가격은 4만4천538원/20kg으로 전년동기(4만2천48원) 대비 5.9%, 수확기(4만507원) 대비 9.9% 오른 가격을 형성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