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원상 교수는 위 점막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개스트로카인1(Gastrokine 1)’ 단백질이 과다하게 발현될 경우 위암 세포의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게서 떼어낸 40개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캐스트로카인1의 발현 양상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개스트로카인1의 감소 현상이 위암 발생 초기에 일어나는 만큼 향후 위암 조기진단에 이 단백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 단백질이 정상적인 위 점막세포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부작용 없는 위암 치료제 개발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병리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Path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게서 떼어낸 40개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캐스트로카인1의 발현 양상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개스트로카인1의 감소 현상이 위암 발생 초기에 일어나는 만큼 향후 위암 조기진단에 이 단백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 단백질이 정상적인 위 점막세포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부작용 없는 위암 치료제 개발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병리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Pathology)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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