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중국 난징(南京)공장이 환경오염 유발 대상 기업으로 지정돼 다른 지역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5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난징시는 금호타이어를 포함해 고오염, 고에너지소비, 고온실가스배출, 저효율, 저생산 등 ‘3고2저(3高2低)’의 관내 173개 기업을 생산정지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이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다른 공장부지를 물색, 이전할 예정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7-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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