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MS주최 이매진컵서 1,2위 석권

한국 대표팀, MS주최 이매진컵서 1,2위 석권

입력 2011-07-14 00:00
수정 2011-07-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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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학생들의 정보기술(IT) 경진대회인 ‘2011 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문별 1,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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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이매진컵 윈도폰 7부문 1, 2등을 차지한 홈런과 지피지기팀.
2011 이매진컵 윈도폰 7부문 1, 2등을 차지한 홈런과 지피지기팀.
마이크로소프트(MS)는 8~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매진컵 본선에서 윈도폰 7부문 결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 ‘홈런’팀(최고운, 배필주, 노희상, 박현철)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결선에 오른 ‘지피지기’팀(조경택, 이윤정, 김단비, 허찬, 이진영)은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매진컵에서 2008년 단편 영화 부문, 2009년 임베디드 부문, 2010년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에 이어 4회 연속 부문별 우승이라는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홈런팀은 부모와 자녀 간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기 위한 프라이빗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피까뿌(Peekaboo)’를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피지기팀이 선보인 ‘핫 포테이토(Hot Potato)’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일반 시민들로부터 구호나 지원 활동까지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구현에서의 완성도와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MS개발자 플랫폼 사업부(DPE) 그룹의 왈리드 아부 하드바 부사장은 “한국의 홈런과 지피지기팀은 창의력과 기술력, 실용성, 디자인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홈런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8천달러, 지피지기팀에는 상패와 상금 4천달러가 주어진다.

이매진컵은 MS가 2003년부터 전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IT 기술 경진 대회로 올해는 73개 국가에서 진출한 128개팀 500여명의 학생들이 ‘기술을 통한 난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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