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그동안 약국에서만 판매됐던 48개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까스명수액’, ‘박카스’ 등으로 대표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 변질제의 유통망 확대가 기대되지만 해당 제약업체의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박카스 제조업체인 동아제약은 1.40% 내린 9만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까스명수액 제조사인 삼성제약은 2.59% 하락했다. 삼성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방침을 밝힌 다음날(6월16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
마데카솔연고를 파는 동국제약은 0.32% 올랐고 안티푸라민을 파는 유한양행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생록천액을 생산하는 광동제약과 드링크제인 타우스액 제조사인 일양약품이 각각 2.69%, 1.87%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조치가 개별 업체의 실적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 품목이 회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크지 않은 점도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5%(1천300억원어치)만을 차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박카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제품은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품목들이다. 슈퍼에 유통망이 형성되려면 시간이 걸리는만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까스명수액’, ‘박카스’ 등으로 대표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 변질제의 유통망 확대가 기대되지만 해당 제약업체의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박카스 제조업체인 동아제약은 1.40% 내린 9만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까스명수액 제조사인 삼성제약은 2.59% 하락했다. 삼성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방침을 밝힌 다음날(6월16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
마데카솔연고를 파는 동국제약은 0.32% 올랐고 안티푸라민을 파는 유한양행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생록천액을 생산하는 광동제약과 드링크제인 타우스액 제조사인 일양약품이 각각 2.69%, 1.87%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조치가 개별 업체의 실적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각 품목이 회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크지 않은 점도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5%(1천300억원어치)만을 차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박카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제품은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품목들이다. 슈퍼에 유통망이 형성되려면 시간이 걸리는만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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