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율권 공공기관 상반기실적 우수”

“경영자율권 공공기관 상반기실적 우수”

입력 2011-07-27 00:00
수정 2011-07-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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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경영자율권 확대사업 대상 기관의 상반기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재정부는 특히 금융 공공기관의 실적이 우수하며, 공항산업 관련 해외 진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령 기업은행은 6월말 현재 1인당 대출금이 170억2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억6천만원 증가했다. 산업은행은 6월말 현재 1인당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억1천만원 늘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이라크, 필리핀, 캄보디아에 공항 건설과 운영 컨설팅 제공을, 한국공항공사는 터키에 항행안전 무선시설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영자율권 확대사업은 기관별 실정에 맞게 인력과 조직, 예산 등에서 자율권을 부여하되 높은 성과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제도다.

재정부는 이들 공공기관에 대해 자율경영계획서 이행실적을 1년 단위로 평가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 자율권 회수, 기관장 자진사퇴, 성과급 미지급 등의 불이익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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