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외채권시장에서 채권이 563조원 넘게 거래됐다. 이는 월간거래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금융투자협회는 5일 ‘8월 채권 장외시장동향’ 보고서에서 8월 장외시장 채권 거래액이 562조8천455억원으로 전달보다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외채권시장 거래규모는 지난 6월 기록했던 사상최대치 550조원을 3개월만에 경신했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증권사 59%, 은행이 18%, 자산운용사가 11%, 보험이 5%, 기금·공제회가 2%, 외국인이 2%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2조6천억원을 거래했고 3조9천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체 채권발행 규모는 국채와 통안채 발행이 늘어나 전월보다 4% 늘어난 4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채 발행시장의 경우 국내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발행규모가 전월 4조7천억원에서 4조9천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6%포인트, 5년물은 0.40%포인트, 10년물과 20년물은 0.34%포인트 각각 내렸다.
금투협의 차상기 채권시장팀장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채권시장금리가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는 5일 ‘8월 채권 장외시장동향’ 보고서에서 8월 장외시장 채권 거래액이 562조8천455억원으로 전달보다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외채권시장 거래규모는 지난 6월 기록했던 사상최대치 550조원을 3개월만에 경신했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증권사 59%, 은행이 18%, 자산운용사가 11%, 보험이 5%, 기금·공제회가 2%, 외국인이 2%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2조6천억원을 거래했고 3조9천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체 채권발행 규모는 국채와 통안채 발행이 늘어나 전월보다 4% 늘어난 4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채 발행시장의 경우 국내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발행규모가 전월 4조7천억원에서 4조9천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36%포인트, 5년물은 0.40%포인트, 10년물과 20년물은 0.34%포인트 각각 내렸다.
금투협의 차상기 채권시장팀장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채권시장금리가 전 구간에 걸쳐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