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3월로 예정된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4조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데 대해 농협중앙회가 7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관련 정부지원 계획 검토’란 제목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정부의 지원 규모와 방식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수용불가’ 입장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21일 정부는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6조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2조원을 삭감, 4조원만 지원키로 결정했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농협중앙회는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관련 정부지원 계획 검토’란 제목의 의견서를 제출하고 정부의 지원 규모와 방식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수용불가’ 입장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21일 정부는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6조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2조원을 삭감, 4조원만 지원키로 결정했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10-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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