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IBK기업은행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IBK기업은행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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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근로자 치료비·장학금 후원

중소기업 발전 및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이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이다. 2006년 4월 설립한 ‘IBK행복나눔재단’은 그간 단독 출연한 91억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77명에게 23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했고 고등학생 및 대학생 2242명에게 1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발전과 경제교육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등에 9억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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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가운데) IBK기업은행장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치료비 전달행사를 갖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조준희(가운데) IBK기업은행장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치료비 전달행사를 갖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지난 8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중소기업과 경영방법을 공유하는 ‘참! 좋은 컨설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향후 2년간 전국 1000개 기업에 경영전략, 인사, 조직, 기업승계, 세무, 회계, 녹색, 법률 등의 분야에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보노 활동으로 중소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고객만족(CS) 교육, 현장 혁신리더 양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사회적책임(CSR)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사회공헌활동의 철학이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 사업비로 지출한다. 공공기관인 만큼 저소득 소외계층 후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동참하는 것도 목적으로 한다. 2009년 12월 국책은행 최초로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고 2011년 9월까지 300억원을 출연해 안산, 부천, 고양, 강릉, 시흥 등을 포함해 12개 지부를 개점했다.

이와 별도로 2004년에 시작된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2011년 8월 말 총 90개(4186명)의 봉사동호회로 불어났고 사회복지관, 장애인시설, 사랑의 집고치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은행이 출연하는 ‘사랑나눔기금’은 소외계층을 후원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10-28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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