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해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66만 7000가구에 대한 심사를 벌여 52만 2000가구에 4020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이 제도가 도입된 뒤 누적 지급액은 1조 2926억원이며 모두 168만가구에 혜택이 돌아갔다. 국세청은 또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10월 근로장려금 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1.1%가 제도에 대한 안내, 상담태도, 지급 및 처리과정, 근로장려금 지원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2011-11-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