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북태평양의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인 팔라우에 주 2회(목·일) 직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팔라우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출발편은 오후 8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45분 팔라우 코로르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3시 코로르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한국과 시차가 없고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 데다 해양 스포츠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인기가 높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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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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