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상한 넘어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5개월 연속 4%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는 다소 회복됐지만 물가 상승이 소비 회복에 복병이 될수 있다는 의미다.24일 한국은행의 ‘1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1%를 기록했다. 10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 7월(4.0%) 이후 5개월째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상한선인 4%를 넘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11-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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