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14개 부수법안이 29일 국무회의에 제출된다. 정부는 법안 공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달부터 미국과 발효 준비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4개 부수법안의 손질작업이 마무리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며 “법안정비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미국과 이행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미 FTA 비준안은 국회에 제출될 당시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져 추가 절차는 필요없는 상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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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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