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교육기부로 글로벌 인재 양성

롯데, 교육기부로 글로벌 인재 양성

입력 2011-11-29 00:00
수정 2011-1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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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와 양해각서 교환

롯데그룹이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롯데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신동빈 회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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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왼쪽) 회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롯데-교과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 신동빈(왼쪽) 회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서 ‘롯데-교과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식품, 유통, 관광·서비스, 석유화학 등 81개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롯데호텔은 조리부문 등에 대한 특성화고 교사 대상 기술 연수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호텔리어 등 호텔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특강과 체험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학교’의 대상을 확대하고, 롯데마트는 중고 PC를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 나눔행사’를 지역 학교에도 연계할 예정이다. 그룹은 진학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직무 관련 이해를 돕는 연수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기부 사무국’을 설치해 기존 계열사별로 추진된 교육기부 활동을 그룹 차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1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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