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한국석유공사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한국석유공사

입력 2011-12-30 00:00
수정 2011-12-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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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층 난방비 3억원 지원

한국석유공사는 ‘나눔과 배려의 경영을 통한 행복사회 실현’을 모토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외 이웃 돕기, 학술문화 진흥, 지역사회 공헌, 해외사회 공헌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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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신입 직원들이 지난 9일 신입 직원 직무연수 교육의 하나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등 8개 동(41가구)에서 실시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끝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 신입 직원들이 지난 9일 신입 직원 직무연수 교육의 하나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등 8개 동(41가구)에서 실시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끝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에너지 빈곤층 지원 프로그램인 ‘선샤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높은 기름값으로 최소한의 에너지 이용이 어려운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광열비 기준 에너지 구입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인 에너지 빈곤층에 겨울철 2개월분 난방비 3억여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천받은 총 1039가구다.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지역 취약 계층 어린이 교육 지원,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본사 및 비축지사가 위치한 지역 마을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지원,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자매 결연 등 광범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석유 개발 분야 전문 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 장학금과 석유 개발 장학금 규모는 연간 4억원에 달한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83명에 이른다.

공사는 일시적인 지원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청소년 장학생 동우회 등 자율적 네트워크 지원, 자원 개발 관련 학과 진학 때 석유 개발 현장 견학 기회 부여 등 다각적인 사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한 해 사랑의 김장 및 사랑의 쌀 지원, 신입 직원 연탄 나르기,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12-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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