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 입주자 97%가 1순위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자 97%가 1순위

입력 2012-01-21 00:00
수정 2012-01-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H, 당첨자 9000명 발표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 마감한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 대상자 모집 결과, 9000가구의 입주자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9000가구 가운데 기초수급자 가정의 자녀 등 1순위자는 8790명(97.7%)에 달했다. 모집에는 모두 2만 2031명이 접수해 평균 2.45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신청자 가운데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1순위자는 모두 1만 5095명이었다. 2순위인 일반 가정의 자녀도 6936명이 지원했다. 이 중 인천·울산을 제외한 지역에선 1순위 신청자가 배정 물량을 초과했다.

당첨자 가운데선 소득 50% 이하 가정의 자녀가 5663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초수급 가정의 자녀 2326명, 한부모 가정 441명, 복지시설 퇴소아동 11명, 장애인 가구 349명 등이다. 일반 가정의 자녀는 210명이 당첨됐다.

정부는 올해 모두 1만 가구의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지 않은 1000가구는 다음 달 중 정시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LH는 당첨자 9000명을 이날부터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재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1-2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