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본인도 손쉽게 우리나라 앱 이용한다”

KT “일본인도 손쉽게 우리나라 앱 이용한다”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는 일본의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플랫폼인 ‘올레마켓W’이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NTT도코모 가입자는 올레마켓W에서 제공하는 국산 앱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국에서 현지 사업자의 앱장터 플랫폼을 빌리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가 아니라 플랫폼 자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레마켓W는 우리나라의 앱 도매 장터인 ‘K앱스(한국통합앱스토어)’에서 공급한 앱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현재 KT는 K앱스에 등록된 앱 중 일본어로 번역된 120개 앱을 올레마켓W을 통해 NTT도코모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KT는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올레마켓W를 선보여 국내 개발자들이 해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한중일 앱장터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Store)’를 통해 작년부터 NTT도코모에 국내 앱을 소개해왔다. 이 중 ‘다크 블레이드’는 한 달만에 2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