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임금 30% 삭감

동부제철 임금 30% 삭감

입력 2012-10-11 00:00
수정 2012-10-11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3월까지 전 임직원 대상

장기 불황에 시달리는 철강업계에 구조조정 신호탄이 올랐다. 국내 4위 철강업체인 동부제철이 전 임직원 임금을 6개월간 30% 삭감하기로 한 것이다. 중소 철강사들의 부도에 이어 대형 업체들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1700여명의 임직원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임금의 30%를 반납한다. 이는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건설·조선업 침체와 공급 과잉, 중국업체들의 물량 공세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0-1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