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먼 HSBC 아·태 리서치센터장 전망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9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 HSBC본점에서 열린 ‘2013년 한국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관측했다.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10/19/SSI_20121019172618.jpg)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10/19/SSI_20121019172618.jpg)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 대표
선진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문도 내놓았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은행은 올해 지금의 2.75%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이어간 뒤 내년부터 점점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말에는 3.25%, 2014년에는 3.75%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세계 경제 및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그는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한은이 내년 성장률을 기존 3.8%에서 0.6% 포인트 내린 것에 비해 상당히 낙관적이다. 올해 성장률은 2.6%, 2014년은 4.4%로 각각 예상했다. 뉴먼 대표는 “내년 중국 경제 회복에 따라 한국의 대중 수출 증대로 내년 한국 경제의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10-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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