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2.7% “올해 노사관계 불안해질 듯”

기업 42.7% “올해 노사관계 불안해질 듯”

입력 2013-01-20 00:00
수정 2013-01-20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기업 절반가량은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3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230곳 기업 중 42.7%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불안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7.8%였으며 ‘더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9.6%에 그쳤다.

노사관계를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20.7%가 ‘비정규직 보호 정책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최저임금 인상’(12.6%), ‘경제민주화·반기업정서’(11.4%) 등의 답변이 나왔다.

관계 안정을 위한 새 정부의 우선 과제로는 42.6%가 ‘고용유연성 확보 등 합리적 제도 개선’을 택했다.

’산업현장의 준법질서 확립’(16.5%), ‘기업 노사관계 이슈의 정치쟁점화 차단’(16.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올해 임단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질 주제에 대해서는 ‘임금인상’(38.6%), ‘복리후생제도 확충’(22.8%), ‘산업안전’(19.8%) 등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