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8명…3차 감염자 없어

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8명…3차 감염자 없어

입력 2015-06-01 07:30
업데이트 2015-06-01 07: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이 발생해 환자수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내 첫 감염자 A(68)씨와 접촉한 P(40)씨, Q(45)씨, R(77·여)씨 등 3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P씨와 R씨는 A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의료기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며 Q씨는 ⓑ의료기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아들이다.

P씨와 R씨는 ⓑ의료기관이 휴원을 한 후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며 Q씨는 자가 격리 상태였다.

세명은 모두 보건당국의 첫 자가격리 대상자에서 빠져 있던 사람들이다. 모두 ⓑ의료기관에 대해 다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P씨의 경우 지난 지난달 15일부터 17일 사이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Q씨와 R씨는 지난달 15일부터 16일 사이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병원에서 A씨와 밀접접촉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체 환자 18명 중 15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북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들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원도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