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특집] 효성, 본인 사진·가족 사항도 기재 않는 열린 채용

[인재경영 특집] 효성, 본인 사진·가족 사항도 기재 않는 열린 채용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9-23 17:48
업데이트 2015-09-23 17: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효성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효성웨이’에 맞는 인재 채용 및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지난 1월 경기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효성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효성 신입사원들이 조별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지난 1월 경기 안양시 한국표준협회 연수원에서 열린 효성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효성 신입사원들이 조별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올해 하반기 효성은 총 300여명 규모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분야는 전기전자,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 이공계 계열 전공을 중심으로 섬유, 화학, 산업자재,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효성은 특히 지방대학교의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전형에서는 영어 점수 및 나이 등에 대한 지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영어 공인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올해부터는 원서 접수란에 사진과 가족 사항도 기재하지 않기로 했다.

효성은 신입사원 채용 이후 조별 활동, 효성의 사상과 철학 학습 및 토론, 사업장 견학, 사회공헌 활동 등 그룹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사업부별로 해당 사업 분야와 조직에 대한 심화교육을 하는 PG 입문교육, 배치된 실무 부서에서 선배 지도사원과 함께 진행하는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 의사소통 역량 및 논리적 사고기법을 배양하는 필수 직무교육, 영어집중교육 등을 실시해 업무 적응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9-24 1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