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분양주택 3만1천여가구…7월보다 4.5%↓

8월 미분양주택 3만1천여가구…7월보다 4.5%↓

입력 2015-09-29 11:02
업데이트 2015-09-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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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3만1천698가구로 전달인 7월보다 4.5%(1천479가구) 줄었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8월에 새로 늘어난 미분양주택은 수도권 3천202가구, 지방 1천706가구 등 4천908가구였고 미분양에서 해소된 물량은 수도권 3천249가구, 지방 3천138가구 등 6천387가구였다.

미분양주택은 2009년 3월 정점을 찍고 나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계속 줄어들다가 5월과 6월 늘어나며 주택시장에 공급이 과잉됐다는 우려를 낳았으나 7월과 8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8월 미분양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5천889가구로 7월보다 0.3%(47가구) 줄었고 지방이 1만5천809가구로 8.3%(1천432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주택이 7천813가구로 7월보다 90가구 줄었고 85㎡ 이하는 2만3천885가구로 7월과 비교해 1천389가구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월보다 217가구 감소한 1만1천845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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