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일찍 느끼고 싶다면 백화점으로

크리스마스 일찍 느끼고 싶다면 백화점으로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5-11-01 23:24
업데이트 2015-11-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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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롯데월드몰 연말 조명 장식

 연말을 맞아 백화점과 쇼핑몰이 화려한 조명으로 외관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갤러리아명품관은 1일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하늘에 쏘아 올린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대형 불꽃트리 조형물을 선보였다. 밤에는 불꽃축제를 연상하게 하고 낮에는 황금빛을 내는 골든트리로 꾸몄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상징인 불꽃을 모티브로 하고 다음달 말에 문 여는 여의도 63빌딩 면세점의 골드바 콘셉트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몰은 위대한 겨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1만 5000㎡(약 5000평) 규모의 외관 전체와 주변 거리를 꾸민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 250만개의 LED조명으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눈 덮인 숲, 화려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마을 등 3가지 주제로 표현된 장식에는 약 20억원이 들어갔다. 아레나 광장에는 높이 15m의 대형 트리를 꾸몄고 에비뉴엘 정문에는 연말 파티 분위기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였다. 장식은 내년 1월 말까지 설치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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