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AI 추가발생 농가 4곳, 고병원성 확진

전남 영암 AI 추가발생 농가 4곳, 고병원성 확진

입력 2015-11-01 15:18
업데이트 2015-11-01 15: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AI(H5N8형)가 발생한 영암의 A 오리 농가 반경 3㎞ 내에 있는 다른 오리 농가 4곳에서 나온 AI 의심축이 모두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A 농가부터 3㎞ 이내를 보호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제한과 함께 오리 사육 농가 14곳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했다.

지금까지 4개 농가에서 추가로 AI 감염이 의심되는 오리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이 가운데 지난달 30일과 31일 2개 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온 데 이어 1일 나머지 2개 농가도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시설 이동통제, 소독, 빅데이터 기반 AI 확산 위험도 분석 등으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을 현장에 보내 해당 농가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방역 조치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