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8개·LG 21개…‘CES 혁신상’ 휩쓸다

삼성 38개·LG 21개…‘CES 혁신상’ 휩쓸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11-11 23:02
업데이트 2015-11-1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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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TV 등으로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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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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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기어S2’.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기어S2’.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전문가들이 제품의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될 TV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기어S2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38개의 혁신상을 휩쓸었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곡면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삼성페이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 기어S2는 둥근 베젤을 돌려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는 직관적인 작동법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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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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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세탁기 ‘트윈워시’.
LG전자의 세탁기 ‘트윈워시’.
특히 TV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S6 시리즈와 노트5 등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 뷰,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주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슬립센스 등도 혁신상에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다인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역대 최다인 21개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77인치형 울트라 올레드 TV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며,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그 밖에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4단 접이식 롤리키보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5-11-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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