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예년과 비슷한 18만5천원 정도로 추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 관련 13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소 25개소에서 김장 재료를 살 때 드는 비용도 평균 22만2천원으로 평년(22만7천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0포기 기준 전통시장 4만6천80원, 대형유통업체 3만3천700원으로 지난해(4만3천547원·2만8천467원)보다 각각 5.8%, 18.4% 올랐다.
그러나 평년(5만1천417원·4만2천81원)과 비교하면 배추 20포기 값은 전통시장에서 10.4%, 대형유통업체에서 19.9% 낮았다.
평년과 비교해 고춧가루와 갓 등은 가격이 다소 하락하고, 깐마늘과 생강 등은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한 여파로 가격이 평년보다 35%, 작년보다 48% 상승했다.
aT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 가격이 앞으로 하향 안정세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 관련 13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소 25개소에서 김장 재료를 살 때 드는 비용도 평균 22만2천원으로 평년(22만7천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0포기 기준 전통시장 4만6천80원, 대형유통업체 3만3천700원으로 지난해(4만3천547원·2만8천467원)보다 각각 5.8%, 18.4% 올랐다.
그러나 평년(5만1천417원·4만2천81원)과 비교하면 배추 20포기 값은 전통시장에서 10.4%, 대형유통업체에서 19.9% 낮았다.
평년과 비교해 고춧가루와 갓 등은 가격이 다소 하락하고, 깐마늘과 생강 등은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한 여파로 가격이 평년보다 35%, 작년보다 48% 상승했다.
aT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 가격이 앞으로 하향 안정세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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