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택배 도입한 CJ대한통운 ‘노인 일자리 기여’ 산업부 장관상

실버택배 도입한 CJ대한통운 ‘노인 일자리 기여’ 산업부 장관상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5-11-20 23:22
업데이트 2015-11-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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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CJ대한통운이 공유가치창출(CSV)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 제2회 한국경영학회 CSV대상에서 산업발전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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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공유가치창출(CSV)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부문 대상을 받은 CJ대한통운의 신동휘(오른쪽) 부사장이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공유가치창출(CSV)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부문 대상을 받은 CJ대한통운의 신동휘(오른쪽) 부사장이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과 공터, 주택 밀집 지역 상가로 운송된 화물을 60세 이상의 시니어 택배원이 분류해 인근 주택 등에 배송하는 실버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부산 등 11개 시, 70여개 거점에서 500여명이 일하고 있다. 배송장비로 친환경 전동 카트와 전동 자전거를 이용한다. 좁은 골목길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워 시니어의 부담을 줄여 주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전통시장 실버택배, 시니어 가이드가 전동 자전거에 관광객을 태우고 문화해설을 해 주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인 ‘이바구 자전거’, 시니어 인력이 운영하는 택배 사업장 안 ‘은빛누리 카페’ 등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영역을 넓히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를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11-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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