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기준 11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7%, 수입은 5.6% 각각 감소했다고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8일 밝혔다.
중국의 수출은 이로써 13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세관은 이에 따라 중국 무역수지가 3431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2.9%, 수입은 11.3% 줄어 무역수지가 4075억 위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중국의 수출 감소세는 예상보다 심한 반면, 수입 감소세는 예상보다 덜해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달러기준으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5% 감소하고, 수입이 12.6% 줄어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이 대형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에 하역되고 있다. 최근들어 대중국 수출 증가율의 둔화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입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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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은 이에 따라 중국 무역수지가 3431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2.9%, 수입은 11.3% 줄어 무역수지가 4075억 위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중국의 수출 감소세는 예상보다 심한 반면, 수입 감소세는 예상보다 덜해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달러기준으로는 중국의 11월 수출이 5% 감소하고, 수입이 12.6% 줄어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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