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시민들과 롯데월드타워 방재 훈련

신동빈 회장, 시민들과 롯데월드타워 방재 훈련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7-01-04 22:52
업데이트 2017-01-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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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층서 지하까지 비상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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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민관 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에 참석한 신동빈(오른쪽 두 번째) 롯데그룹 회장과 소진세(첫 번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등 관계자들이 월드타워 방재센터를 찾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민관 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에 참석한 신동빈(오른쪽 두 번째) 롯데그룹 회장과 소진세(첫 번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등 관계자들이 월드타워 방재센터를 찾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에서 롯데물산, 서울시, 송파구가 함께 진행한 민관 합동 소방재난 대응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롯데월드타워 107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 회장은 훈련에 자원한 시민 3000여명과 함께 가상 화재 발생 시점에 108층에 대기하고 있다가 계단을 통해 102층 피난지역으로 이동한 뒤 비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방재센터로 내려갔다. 이후 오후 4시 30분쯤 모든 훈련이 끝날 때까지 방재센터 등에 머물며 자리를 지켰다. 신 회장의 참여는 훈련 바로 전날인 지난 3일 신 회장의 지시로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의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시민 5000명이 전망대와 피난계단, 피난안전구역 등 월드타워의 주요 방재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시민 현장 체험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1-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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