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혼잡도, 1Km 전방에서 미리 안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혼잡도, 1Km 전방에서 미리 안다

입력 2017-01-26 09:18
업데이트 2017-0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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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차량 혼잡 상황을 미리 알고 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휴게소 20곳에서 진입 전 전광판을 통해 주차 공간 등 혼잡한 정도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

기존에 14개 휴게소에서 제공해온 이 서비스는 이번에 청주·죽전·만남의광장·평창·덕평·용인 등 6개 휴게소까지 확대 적용했다.

휴게소 전방 약 1㎞ 지점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의 소형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해 혼잡 정도를 만차·혼잡·원활 등 3가지 형태로 알려준다.

국토부가 이 서비스의 시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약 20∼30%의 이용자가 사전 안내를 받고 인근 휴게소로 분산돼 주차난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내년 말까지 온라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민간 내비게이션, 휴게소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도 휴게소 혼잡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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