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인수한 두산그리드텍의 작업자가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모니터. 두산 제공
매출은 전년 대비 4.0%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185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1조 7509억원에서 2155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감소했다.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두산중공업과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고 북미 건설경기 회복으로 두산밥캣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 흑자전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두산중공업 자체 실적은 매출 6조 2013억원, 영업이익 2874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이다. 매출은 7.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수주 실적은 9조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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