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파리파게뜨가 2014년 파리에 연 샤틀레점. 파리 중심 상권인 샤틀레역과 샤틀레 극장 사이에 있다. SPC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23/SSI_20170223173626_O2.jpg)
SPC 제공
![SPC그룹의 파리파게뜨가 2014년 파리에 연 샤틀레점. 파리 중심 상권인 샤틀레역과 샤틀레 극장 사이에 있다. SPC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23/SSI_20170223173626.jpg)
SPC그룹의 파리파게뜨가 2014년 파리에 연 샤틀레점. 파리 중심 상권인 샤틀레역과 샤틀레 극장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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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 달성, 전 세계 1만 2000개 매장 개설,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발표했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이래 올 2월 현재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총 260여개 점포를 열었다. 2014년 7월 빵의 본 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해 유럽에 진출할 기반을 갖췄고 2015년 7월 파리에 2호점을 열었다. 미국에는 오는 2020년까지 매장을 3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SPC그룹 글로벌 전략의 핵심은 고급화, 다양화, 고품질화, 현지화다. 진출 초기에는 구매력이 높은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한다. 이어 고객이 참여하는 행사와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 품목 구성을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고급 원재료를 쓴 제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특화된 메뉴 비중을 20%로 유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현지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7-02-24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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