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밀라노 디자인展 대상…첫 단독부스서 올레드 전시

LG, 밀라노 디자인展 대상…첫 단독부스서 올레드 전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4-09 23:08
업데이트 2017-04-1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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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왼쪽 첫 번째)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마케팅 담당 등 LG 관계자들이 9일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대상에 선정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 담당,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 LG 제공
박준혁(왼쪽 첫 번째)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마케팅 담당 등 LG 관계자들이 9일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대상에 선정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 담당,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
LG 제공
LG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밀라노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이 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LG는 올해 최초로 그룹 차원의 단독 부스 ‘LG그룹관’을 차리고, ‘미래의 감각’을 주제로 한 대형 올레드 설치 작품을 전시했다.

해마다 40만여명이 찾는 이 디자인 전시회를 통해 LG의 디자인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에서였다. 이번 작품은 세계적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LG 전시관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의 페터 제흐 회장도 찾았다.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개념적, 기술적, 감성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는 게 대상 수상 배경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4-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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