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1분기 매출액 뛰어넘어…차량용 청정기·손 세정제도 호황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등 관련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잦은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아이와 함께 서울 시내 한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이 공기청정기를 살펴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지난달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손 세정제의 매출이 50%, 공기청정기 매출이 28%씩 각각 증가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G마켓이 지난달 14~20일 고객 84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9%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심각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5-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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