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베트남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2007년 8월 베트남 호찌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그동안 쌓은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 등으로 법 제도뿐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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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이 개최한 한국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우창록(첫째줄 왼쪽에서 세 번째) 율촌 대표변호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율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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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이 개최한 한국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우창록(첫째줄 왼쪽에서 세 번째) 율촌 대표변호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율촌 제공
율촌은 2010년부터 하노이에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투자 고객에게 효율적인 법률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변호사, 미국 변호사, 베트남 변호사 등이 함께 근무한다.
올해 미래에셋생명보험이 베트남 보험회사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을 인수하는 거래를 자문했고, 지난해에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프라자 빌딩 지분을 매각하는 거래를 도왔다. 2010년에는 한국 로펌 처음으로 베트남 정부 산하 외국인투자청과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13년에는 베트남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노력한 공로로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7-12-2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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