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165일만에 고객 5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 출범 165일만에 고객 500만명 돌파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08 14:56
업데이트 2018-0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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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5개월 반 만에 500만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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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영업 시작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실행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연합뉴스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영업 시작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실행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연합뉴스
카카오뱅크는 출범 165일째인 지난 7일 오후 3시 계좌개설 고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4.9%로 가장 컸고, 20대(28.9%), 40대(24.0%) 순이었다.

모바일 금융 소외 계층으로 여겨지는 50대 이상도 11.9%를 차지했다.

남녀별 연령대 비중을 보면 여성은 20대 비중이 36.6%로 30대보다 1.7%포인트(p) 더 높은 데 비해 남성은 30대가 35.7%로 20대(23.6%)보다 많이 높았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 중 74.6%인 373만명이 신청했다.

이 같은 신청 건수는 2016년 금융권 체크카드 누적 순증 규모인 470만장의 80%에 달했다.

이달 7일 기준 수신(예·적금) 규모는 5조1천900억원, 여신(대출)은 잔액기준으로 4조 7600억원이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1분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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