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반도체 브랜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막한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 2018’(The IZB 2018)에서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오토’를 공개했다. 그룹 영업이익의 약 80%를 달성하고 있는 반도체 호황이 앞으로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자동차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다.
2018-10-17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