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과자 가격 줄줄이 올랐다

소주·맥주·과자 가격 줄줄이 올랐다

심현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6-03 00:38
수정 2019-06-03 0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최근 주류와 과자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과자 코너를 지나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전날 ‘빠다코코낫’ 등 4개 비스킷의 가격을 100원(7.1%)씩 인상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최근 주류와 과자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과자 코너를 지나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전날 ‘빠다코코낫’ 등 4개 비스킷의 가격을 100원(7.1%)씩 인상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주류와 과자 가격이 최근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주와 맥주, 과자 가격이 최대 10%까지 일제히 올랐다.

롯데주류의 공장 출고가가 인상되면서 소주 병 제품인 ‘처음처럼 부드러운 360㎖’, ‘처음처럼 순한 360㎖’가 1660원에서 1800원으로 140원(8.4%) 올랐다. ‘청하 300㎖’는 23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8.7%) 인상됐다. 맥주 ‘클라우드 캔 355㎖’는 2150원에서 2300원으로 150원(7.0%) 올랐고, ‘클라우드 페트병 1.6ℓ’는 6700원에서 7400원으로 700원(10.4%)이나 뛰었다.

주류뿐 아니라 인기 과자 제품 가격도 이달부터 올랐다. 롯데제과는 지난 1일부터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의 가격을 각각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7.1%)씩 인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6-0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