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본차 판매 불매운동 직격탄…렉서스만 소폭 증가

8월 일본차 판매 불매운동 직격탄…렉서스만 소폭 증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9-04 10:19
수정 2019-09-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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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토쇼 렉서스부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렉서스의 소형 suv ux가   전시되어 있다. 2019.3.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8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토쇼 렉서스부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렉서스의 소형 suv ux가 전시되어 있다. 2019.3.2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398대로 작년 같은 기간(3247대)에 비해서 56.9%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누적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7.7%로 한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작년 같은 달(16.9%)에 비해 절반 이하 수치다.

브랜드별로 도요타는 542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59.1% 감소했고, 혼다는 138대로 80.9%, 닛산 58대로 87.4%, 인피니티 57대로 68.0% 감소했다. 그러나 렉서스 판매량은 지난달 603대로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선 38.6% 줄었다. 렉서스 ES300h는 판매순위 3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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