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셰프봇’ 첫선… 외식업체 출시
요리하는 로봇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를 찾은 고객들이 요리 로봇인 ‘LG 클로이 셰프봇’이 국수를 만드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클로이 셰프봇’은 1분 만에 국수 한 그릇을 조리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건네면 ‘클로이 셰프봇’은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삶아 그릇에 담아 준다. 이어 로봇이 뜨거운 육수까지 그릇에 부어 주면 국수가 완성된다.
LG전자는 요리사의 움직임을 세밀히 연구해 로봇이 그릇과 조리기구를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1호점’에서 요리 로봇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외식업에 도입하는 로봇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11-25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