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이틀째도 상한가

SK바이오팜, 상장 이틀째도 상한가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0-07-03 09:58
업데이트 2020-07-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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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화려한 데뷔’ 이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
단숨에 시총 11조 육박… 코스피 2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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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주식시장에 본격 데뷔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스1
SK바이오팜이 주식시장에 본격 데뷔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스1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인 3일에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 50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4만 9000원) 대비 3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전날에도 SK바이오팜은 주식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시초가(9만 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 7000원을 기록한 뒤 장 마감 때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이틀 만에 시가총액이 12조 9217억원으로 커지면서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2위를 차지했다.

SK그룹 계열사인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 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얻어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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