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탄’ 서울 등 대설주의보에 배달 서비스 또 일시중지

‘눈 폭탄’ 서울 등 대설주의보에 배달 서비스 또 일시중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12 17:17
수정 2021-01-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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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오도가도 못하는 도로’
‘폭설로 오도가도 못하는 도로’ 폭설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도로가 폭설로 인해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다. 2021.1.12
뉴스1
12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음식 등의 배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은 “현재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게 배달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공지했다.

배달의민족은 수도권의 자체 맛집 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배달 전용 마트인 ‘B마트’ 서비스는 일시 중단했다.

다른 배달 앱 ‘요기요’도 수도권의 자체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쿠팡이츠’ 또한 수도권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고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이를 알렸다.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는 서울, 인천, 경기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 배달 주문을 일시 차단했다.

택배와 온라인 쇼핑몰 배송에도 차질이 예상돼 업체들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아직은 눈이 지역적으로 내리는 상황이고 일기예보 상으로는 곧 그친다고 해 고객에게 별다른 안내 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눈이 더 많이 내린다면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아직은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고 있지만, 눈이 더 많이 내린다면 배송 조기 마감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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