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출입銀 ‘K뉴딜·ESG’ 업무협약

무보·수출입銀 ‘K뉴딜·ESG’ 업무협약

나상현 기자
입력 2021-04-05 22:14
업데이트 2021-04-0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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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이인호(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국내 기업들의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지원 금융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K-뉴딜 글로벌화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K-뉴딜과 ESG 분야의 수출과 해외투자 정보를 공유해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케팅과 금융 주선, 금융 제공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이차전지, 무선통신, 반도체,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품목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검토한다. 우수한 ESG 경영을 인정받은 기업과 프로젝트에는 금융 우대도 제공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K-뉴딜 산업의 글로벌화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금융을 신속히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더욱 힘써 국내 산업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1-04-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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