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분기 성장률 0.3%…올해 4% 성장 목표에 ‘빨간불’

[속보] 3분기 성장률 0.3%…올해 4% 성장 목표에 ‘빨간불’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0-26 08:04
업데이트 2021-10-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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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 속 자영업자의 한숨
4차 대유행 속 자영업자의 한숨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명동의 매장들이 폐업한 채로 있다. 2021.8.31
서울신문
지난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3%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 3분기(0.3%)까지 5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 성장률이 앞선 1분기, 2분기와 비교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남은 4분기에 뚜렷한 회복이 나타나지 않으면 올해 연간 4%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3분기의 저조한 성장률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본격화와 더불어 공급 병목 현상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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