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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월 취업자 22년 만에 최대…103만 7000명↑

[속보] 2월 취업자 22년 만에 최대…103만 7000명↑

입력 2022-03-16 08:35
업데이트 2022-03-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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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구인정보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구직자가 구인정보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2월 취업자 수가 두 달째 10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2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36만 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증가했다. 1월(113만 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00만명 넘게 늘어 12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월 대비(계절조정)로도 41만 7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6%로 작년 동월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월간 기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7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실업자 수는 9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4%로 1.5%포인트 떨어져 2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5만 7000명으로 41만 2000명 줄어 1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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