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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 우리카드, 가맹점 식별 시스템 확보

‘독립선언’ 우리카드, 가맹점 식별 시스템 확보

황인주 기자
황인주 기자
입력 2022-07-31 21:56
업데이트 2022-08-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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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결제망 구축 1단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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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지난 29일 진행된 가맹점 식별 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에서 김정기(왼쪽) 우리카드 사장과 가맹점 가입 1호 점주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카드 제공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지난 29일 진행된 가맹점 식별 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에서 김정기(왼쪽) 우리카드 사장과 가맹점 가입 1호 점주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BC카드를 거치지 않고 개별 가맹점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독자 결제망 구축 계획을 밝히며 BC카드와의 결별 선언을 한 지 8개월 만이다.

우리카드는 개별 가맹점을 자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가 모이면 사업자 카드·대출 등 가맹점 맞춤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9일에는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해당 시스템 확보를 기념하고 지불결제 시스템 완성을 결의하기 위한 내부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시스템 확보는 지난해 11월 밝힌 독자 결제망 구축을 위한 1단계로 풀이된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마이페이먼트 등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인주 기자
2022-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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